도쿄 도지사 후보, 상의 탈의 캠페인으로 논란 일으켜

도쿄 – 도쿄 도지사 선거 후보가 캠페인 행사 중 상의를 벗은 채 등장해 큰 주목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고토 테루키 (後藤輝樹)로 확인된 후보가 관련된 것으로,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되며 특히 한국에서 도쿄 도지사 상의 탈의 (Tokyo Governor shirtless)라는 표현이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이 사건은 2024년 7월 3일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거리 캠페인 연설 중 발생했습니다. 고토 후보는 비전통적이고 종종 도발적인 캠페인 전략으로 알려진 인물로, 연설 중 상의를 벗어 상체를 노출했습니다. 이 장면의 사진과 영상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광범위한 논의와 다양한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충격이나 재미를 표현했지만, 다른 이들은 정치 후보로서 부적절하고 선거 과정에 대한 존중을 결여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일본 언론사인 중앙일보와 조선비즈는 이 사건을 보도하며 대중의 분열된 반응을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으며, JTBC와 뉴스1 등 언론사에서 광범위하게 보도되었습니다.

고토는 정치 캠페인에서 도발적인 방법을 자주 사용해 왔으며, 퍼포먼스 아트와 충격적인 시각 자료를 활용해 미디어 주목과 대중의 인식을 얻어왔습니다. 그의 과거 캠페인에는 이례적인 복장, 논란의 여지가 있는 슬로건, 비전통적인 연설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상의 탈의 행위는 혼잡한 정치 무대에서 돋보이기 위한 또 다른 시도처럼 보입니다.

도쿄 도지사 선거는 2024년 7월 7일에 열리며,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고토의 사건은 선거 캠페인에 예상치 못한 요소를 추가하며, 정책 논쟁 대신 그의 논란의 방법론에 대한 공론의 초점을 옮겼습니다.